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감염 때문에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한 폐질환이다.

결핵균에 의한 감염이 일어나면 그에 대한 숙주 면역반응으로 세포매개성 면역과 지연과민반응이 일어나게 되며 T림프구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가장 일반적인 결핵 치료법은 아이소니아지드, 리팜핀, 에탐부톨, 피라진아마이드 4가지 약물을 두 달간 매일 복용한 후, 이후 피라진아마이드를 제외한 3가지 약물을 4개월에서 7개월 정도까지 추가로 복용하는 표준 단기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표준 치료의 경우 간혹 간독성, 백혈구 감소증, 시력 장애나 말초 신경염, 관절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여 안전성 프로파일이 우수한 약물이 필요하다.

항결핵약제의 수가 상당하고 오랜 기간 동안 복용하여 복약 순응도가 떨어져 약제 내성이 발생하므로 약제 수를 줄이고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약물이 필요하다.